기독자유당이 27일 비례대표 후보 1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1번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기독자유당에 입당한 이윤석 의원이다. 전남 무안·신안에 지역구를 둔 재선 의원으로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다. 2번은 김정국 대방전력 대표이사로 서울 고려신학교와 미국 국제개혁신학원을 졸업했다. 경북 김천 신안교회에 출석하고 있다.
3번은 김지연 한국교회동성애대책위원회 전문위원으로 동성애의 실체를 알리는 강의를 500회 이상 진행했다. 서울 온누리교회 교인이다. 4번은 고영일 가을햇살 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로 기독 법조인 모임인 애드보킷코리아 사무총장으로 활동했다. 서울 청담아름다운교회에 출석한다. 5번은 김양원 경기도 남양주 신망애교회 담임목사로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신망애복지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6번은 홍호수 예장대신 사무총장, 7번은 최귀수 한국교회연합 선교교육국장, 8번은 사랑제일교회 전도사 출신으로 미국 예일대에서 신학을 공부 중인 노태정씨다. 9번은 이태희 법무법인 산지 국제변호사, 10번은 조명재 안중근평화재단 광주·전남본부장이다.
기독자유당은 정당별 투표 기호로 5번을 배정받았다.
백상현 이용상 기자 sotong203@kmib.co.kr
기독자유당 정당 기호 5번 배정
입력 2016-03-27 1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