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 ‘온 세상 위하여’ 505장(통 268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로마서 1장 8∼17절
말씀 : 가슴에 열정이 있는 사람을 만나면 덩달아 힘이 납니다. 사도 바울도 마음 가운데 열정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사도 바울의 마음에는 포기할 수 없는 소원이 한 가지 있었습니다. 복음을 전하고 싶다는 것입니다. 로마에 있는 성도들을 보면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8절). 믿음의 아름다움, 하나님을 믿는 모습, 믿음의 열매를 바라볼 때마다 감사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는 대상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열정입니다. 항상 기도할 때 로마의 성도를 위하여 기도했습니다. 바울은 기도할 대상이 있었기에 깊이 오래 기도할 수 있었고, 그를 통해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었습니다.
‘나는 너희에게 가고 싶다’고 했습니다(10절). 이는 믿음의 열정 때문입니다. 내 사람으로 만들고 싶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을 만들고 싶어서입니다. 바울의 열정이 여러분의 열정이 되길 소원합니다.
또 은사를 나누어 주고 싶다(11절)고 했습니다. 은사를 통해 견고하게 해주고 싶어서 약한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강한 그리스도인으로 만들어 주고 싶어서입니다. 사랑하면 다 주고 싶은 것입니다. 바울은 로마에 있는 성도들의 영성을 깊게 만들고 싶었던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어렵고 힘들 때 다른 사람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되고 용기가 되는 그런 삶을 살고 싶어 했습니다(12절).
바울은 나의 믿음과 너희의 믿음으로 서로 위로와 용기를 얻고 힘을 내길 원했습니다. 그가 어떤 사람이든 환경에 좌절하지 않고 항상 같은 열정을 지니고 살아가기를 원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이런 삶의 열정이 있기를 축복합니다.
바울이 로마에 여러 번 가고 싶어 했던 이유는 로마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서입니다. 빚진 자의 심정으로 가고 싶은 것입니다(14절). 빚을 갚는 애타는 심정으로 복음을 전하기를 원하는 바울의 열정, 이것이 바울의 영원한 꿈이었습니다. 여러분 심정에도 바울의 열정이 살아나기를 바랍니다. 사도 바울이 빚진 자의 심정으로 복음을 전하기 원했던 이유는 한 가지입니다.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복음이기 때문에 전하기 원했던 것입니다(16절).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믿어야 구원을 얻기 때문에 이 복음에 목숨을 건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사람을 구원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그는 목숨을 걸고 복음을 전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납니다. 이것은 ‘똑바르다’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의 복음을 전하는 이 열정과 확신이 오늘 여러분에게도 임하길 바랍니다.
기도 : 구원의 하나님! 오늘 내 속에 있는 예수님으로 인하여 믿음의 열정이 회복되길 소원합니다. 우리 주변의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는 삶의 열정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김종필 목사(이천중앙교회)
[가정예배 365-3월 29일] 복음은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입력 2016-03-28 1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