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3월 28일] 옛일은 잊고 새일을 기대하라

입력 2016-03-27 18:26

찬송 : ‘주 믿는 사람 일어나’ 357장(통 397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이사야 43장 14∼28절


말씀 : 요즘 사람들에게 “어떻게 지내십니까?”라고 물으면 “그저 그렇습니다.” “매일 똑같지요.”라고 대답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런데 오늘은 어제가 아닙니다. 오늘 하루도 새로운 소망을 가지고 새로운 마음으로 은혜 속에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나는 여호와다 나는 창조자다 나는 거룩한 자다 나는 이스라엘의 창조자로 왕이다’라 합니다.(15절) 그분은 우리의 구원자가 되시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창조자이시고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가장 위대한 사건이 바로 출애굽 사건입니다. 홍해를 가르시고 이스라엘을 건너게 하신 후에 추격하는 애굽의 정예병들을 물로 심판하시고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16∼17절)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히 동일하신 하나님이십니다.(히 13:8) 당시 바벨론이 망하리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제국을 일으키시기도 하시고 제국을 망하게도 하십니다. 출애굽시대보다 더 놀라운 일로 이스라엘 백성을 바벨론에서 구원하신 하나님은 오늘날도 우리를 구원하실 것입니다. 아무리 어렵더라도 하나님은 자기를 믿고 기다리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향해 구원을 베푸시기를 기뻐하시는 분이십니다.

여러분 과거 때문에 더 이상 좌절과 실패와 낙심과 포기 가운데 거하지 마십시오. 또 과거에 행했던 좋은 일 때문에 지난날만 추억하고 머물러 있지도 마시고 하나님은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나아가십시오.(18절) 이전보다 더 큰일을 행하시고 우리를 위해 구원을 베푸실 그 하나님을 바라보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에게 큰일이 닥칠지라도 하나님은 넉넉히 우리를 구원하십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어떤 상황 가운데서 일지라도 구원을 베푸셔서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그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하나님께 합당한 영광과 찬송을 돌리는 것입니다.(21절)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백성들은 하나님을 향해 찬양도 감사도 예배도 잊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탄식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놀라운 은총을 베풀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찾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불순종과 우상숭배로 하나님을 괴롭게 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놀라운 은혜를 선포합니다.

하나님은 함께 변론해 보자 하시면서 우리를 부르시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을 포기하지 않고 허물을 도말하시고 우리의 죄를 기억하지 않겠다고 하시는 은총을 주십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을 위해 쉬지 않으시고 포기치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을 기뻐하시고 그 구원을 위해 어떤 대가도 마다 않으시고 우리를 구원하시는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기도 : 구원의 하나님! 하나님의 구원의 소망을 바라보고 주님 앞에 담대히 나아갑니다. 주님의 구원역사를 항상 찬송하게 하시고 주님의 창조목적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김종필 목사(이천중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