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캄보디아서 ‘아름다운 교실’ 결연 활동

입력 2016-03-24 21:14
아시아나항공 직원봉사단이 24일 캄보디아 프놈펜 썸라옹톰 초등학교에서 학생들과 한식 체험 행사를 갖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은 24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 썸라옹톰 초등학교에서 직원 봉사단이 참가한 가운데 결연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는 아시아나항공이 세계교육문화원(WECA)과 공동으로 2015년부터 실시해 온 글로벌 교육지원 사업이다.

아시아나항공 봉사단은 교내 화장실 설비와 체육시설 개·보수 작업을 돕고, 전교생 및 교직원이 참여하는 놀이교실을 마련하는 등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비빔밥을 비롯해 한식을 나눠 먹는 행사도 진행했다.

츠움 큰 썸라옹톰 초교 교감은 “컴퓨터실이 갖춰지는 등 교내 시설이 정비되면서 학생들의 등교율과 학업 열의가 대폭 향상됐다”며 “아시아나항공의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가 불러온 긍정적인 변화를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준비한 프로그램에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다”고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앞으로도 봉사단 파견을 통해 썸라옹톰 초교와 지속적인 교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