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 ‘무덤에 머물러’ 160장 (통150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복음 20장 19∼31절
말씀 : 부활하신 주님께서 오늘 제자들에게 두 가지를 말씀하십니다.
첫 번째는 불안해하지 말라, 평안을 누리라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믿지 못하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고 하십니다. 불신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제자들이 두려워하고 있습니다(19절). 두려움, 근심, 불안, 무서워 떠는 것, 이것이 제자들의 모습입니다. 예수님께서 그 제자들에게 한마디 합니다. “평안이 있을지어다.” 제자들은 불안했지만 예수님은 평안하기를 원했습니다.
사람들은 불안해하며 삽니다. 안심하지 못하고 불안해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왜 불안해합니까?
첫 번째는 불확실한 자신의 미래 때문입니다. 미래가 불투명하고 미래의 일들이 어떻게 될지 몰라서 그 사실 앞에 불안해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날의 괴로움은 그날에 족하니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조건이 우리를 망하게 하지 못할 것입니다. 환경이 우리를 망하게 못한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어떤 환경에 있든지 또 어떤 상황에 있든지 평안을 누리기를 원하십니다. 그렇다면 진정한 평안을 누리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주님을 철저하게 신뢰하는 것입니다. 또 한 가지 기가 막힌 비밀은 빌립보서 4장 6∼7절입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이 말씀을 요약하면 기도하면 평강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세상이 주지 못하는 평안을 누릴지어다”라고 선포합니다.
제자들을 향한 예수님의 마음, 첫 번째는 평안하라입니다.
그러면 두 번째 예수님의 마음은 무엇일까요? 믿음입니다.
말씀을 통해 예수님께서 나타나셨을 때에 도마라는 제자가 함께하지 못했습니다(24절). 그때 보지 않고는 믿지 못하겠다고 도마가 말합니다(25절). 이때 예수님이 나타나셔서 말씀하십니다. “평강이 있을지어다.” 말씀하시고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고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향해 원하셨던 두 번째는 믿는 자가 되라는 것입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믿음 있는 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주님을 믿는다는 것은 예수님의 존재와 그분의 말을 믿는다는 것입니다.
나의 지식과 경험을 믿지 말고 말씀을 믿고 부활하신 주님을 신뢰하면 승리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나를 위해 부활하셨습니다.
기도 : 부활하여 우리에게 새 생명을 주신 주님! 주님의 부활을 찬양합니다. 우리에게 부활의 믿음을 주셔서 주님의 생명으로 이 땅에서 승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김종필 목사<이천중앙교회>
[가정예배 365-3월 27일] 불안과 불신을 깨뜨린 부활
입력 2016-03-25 1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