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자 읽기] 그래픽노블 파리 코뮌

입력 2016-03-24 18:42



레종도뇌르 훈장을 거부한 프랑스의 아나키스트 만화가 자크 타르디가 1871년 파리 코뮌을 무대로 한 장 보트랭의 역사추리소설 ‘민중의 함성’을 그래픽노블로 각색했다. 젊은 코뮌 전사들을 주인공으로 파리 코뮌의 성립에서부터 마지막 바리케이드가 무너질 때까지 두 달여의 시간을 존경심을 가득 담아 그려냈다. 파리 코뮌에 대한 민중적 해석이 돋보인다. 홍세화씨가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