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새터민 통일리더 아카데미·글로벌 봉사단 파견

입력 2016-03-24 19:17
하나금융지주 김정태 회장(가운데)과 KEB하나은행 함영주 행장(오른쪽 첫 번째)이 지난해 11월 서울 중구 본점 앞마당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KEB하나은행 제공

KEB하나은행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미션 스테이트먼트를 모든 직원들이 공유하고 있다. 단순한 기부가 아니라 직원이 지속적으로 참여해 봉사와 나눔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다방면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래를 위한 교육’ ‘행복한 이웃’ ‘건강한 사회’라는 3가지 테마를 우리 사회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목표로 정하고, 남북하나재단과 협력한 탈북새터민 청소년·대학생의 통일리더 아카데미 프로그램, 어린이 경제뮤지컬 공연, 글로벌 봉사단을 파견해 아시아 여러 나라를 돕는 ‘해피 쉐어링’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30년 가까이 활동하는 봉사모임 ‘하나사랑봉사단’은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다양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고, 노사합의로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일정액을 모금하면 은행이 동일 금액을 더해 기부하는 ‘하나더매칭’도 있다.

KEB하나은행의 임원들이 멘토가 되어 돌본 탈북청년들을 행원으로 채용하기도 하고, 국가보훈처와 함께 ‘대한민국 만세 예적금’을 만들어 국내외 독립유공자 후손을 돕고 항일 유적지 복구를 지원하는 등 은행 본연의 사명과 어우러지는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