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 기업은행, 신입 행원→취준생→저소득층 어린이 멘토 릴레이

입력 2016-03-24 19:18
지난달 26일 권선주(가운데 검은 옷) IBK기업은행장이 전국 대학생 멘토들과 청년희망멘토링 발대식에서 알찬 사회공헌 활동을 다짐하고 있다. IBK기업은행 제공

IBK행복나눔재단이 설립 10주년을 맞았다. IBK기업은행은 2006년 4월 대기업에 비해 복지수준이 열악한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향상을 목적으로 재단을 설립해 지금까지 309억원을 출연했다.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5076명에게 68억원의 장학금과 희귀·난치성 등 중증 질환자 1583명에게 치료비 62억원을 지원했다. 중소기업을 위한 연구활동 등에도 99억원을 후원했다.

IBK기업은행은 ‘참! 좋은 은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멘토링 사업도 알차게 진행되고 있다. 신입 행원 40명이 취업준비생 250명에게 취업멘토가 되고, 취업준비생이 저소득층 어린이 1000명에게 학습멘토가 되는 ‘IBK청년희망 멘토링’이 대표적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취업준비생과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동시에 돕는 사회공헌사업”이라며 “학습멘토 대학생들이 봉사의 보람과 취업노하우를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소외계층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는 사랑의 밥차, 심신을 달래고 치유하는 ‘IBK나눔 힐링캠프’, 중소기업 희망컨설팅, 미혼모들의 자립을 위한 캥거루 스토어, 국립묘지 방문객을 돕는 ‘참! 좋은 나라사랑 사업’ 등도 좋은 반응을 얻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