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2014년부터 ‘두산인 봉사의 날’ 실천… 캄보디아·베트남에 정수설비 등 지원

입력 2016-03-24 19:23
두산파워시스템즈인디아 임직원들이 인도 현지에서 쓰레기를 치우는 환경정비 활동을 펼치고 있다. 두산그룹 제공

두산그룹은 ‘두산인 봉사의 날’을 통해 전 세계 두산 임직원이 같은 날 각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014년 10월 첫 행사를 시작으로 작년 3월과 9월 총 세 차례에 걸쳐 행사가 진행됐다. 한국을 비롯해 유럽, 중국, 중동 등 세계 각지에서 근무 중인 두산 임직원들은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 발전과 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미국에서는 음식기부 활동과 공공시설 보수 지원, 중국에서는 아동복지시설 방문과 환경정화 활동, 영국과 독일에서는 지역 커뮤니티센터 및 복지시설 개보수 작업을 벌였다.

두산그룹의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시간여행자’는 청와대와 기획재정부가 선정한 국민 행복에 기여한 모범 사례로 선정됐다. 역사와 환경을 탐색해 올바른 세계관을 확립하고,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는 정서함양 프로그램이다. 2012년부터 소외계층 청소년 250명이 지원했다.

이밖에 2006년 캄보디아에 정수설비를 지원했고, 2012년에는 베트남에 해수담수화 설비를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