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대구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가스공사는 2014년 10월 대구시로 이전한 이후 대구시, 한국산업단지공단 등과 함께 지역에 관련 산업 인프라를 구축해왔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기술개발과 금융지원 등 지역상생협력에 61억원을 투자하고, 지역인재 43명을 채용했다. 경북대 어린이 병원에는 의료 인프라 구축을 위해 11억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대구지역 4개 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의 인재를 발굴하고, 공사의 신규 직원 중 10%는 지역 인재로 구성하기로 했다.
가스공사는 올해 에너지 효율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주력한다. 대구지역 경로당 등 에너지 효율 취약시설에 에너지 효율 지원을 확대하고, 저소득층을 위한 에너지 복지사업에 30억원을 들이기로 했다. 가스공사는 사회복지시설의 도시가스빨래건조기 보급, 취약계층 연탄 보일러 교체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2013년부터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진행해 온 ‘몸 튼튼 꿈 튼튼 사업’도 이어간다. 가스공사는 지난 2년 간 대구지역에 장난감도서관 4개를 개설하고, 취약계층 중·고등학생의 교복과 문화 관람을 지원하는 등 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한 활동을 해왔다.
한국가스공사, 신규 직원 10% 대구지역 인재 채용… 저소득층 에너지 지원에 30억 투입
입력 2016-03-24 1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