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의 인생을 결정하는 감성지수(EQ)는 대개 10세 이전에 형성된다. 이 때 가장 크게 기여하는 요소가 부모와 형제들이다. 국가는 사람들이 만든 조직이지만, 가정은 하나님이 만드셨다. 그래서 국가보다 먼저이고, 가정이 바로 서야 국가도 바로 서게 된다. 교회도 성도들이 제자로 바로 세워지도록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동시에 성도들 가정을 건강하게 세우는데도 힘써야 한다.
이 책의 제목은 원래 미국 사람들이 오랜 여행이나 고된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 “야, 역시 집이 최고야!”라는 뜻으로 쓰는 표현을 집약한 것이다. 15년 전 세상에 내놓을 때 30대 젊은 아빠였던 저자는 이제 두 명의 대학생 자녀를 둔 50대 아버지가 됐다. 이 번에 새로 선보인 개정증보판에는 아브라함-이삭-야곱-요셉 가문의 스토리가 추가됐다.
저자는 “이스라엘 민족이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믿음의 가문이었지만 성경은 4대에 걸친 그 가문의 스토리가 얼마나 많은 위기와 갈등과 아픔을 지나왔는지를 말해주고 있다”면서 “믿음의 가정이란 문제가 없는 것이 아니라 그 모든 문제를 하나님의 방법으로 극복하고 성숙해지는 가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역시 집이 최고야! 집, 조건 없는 사랑이 있는 곳으로 가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한국교회의 크리스천 가정들을 다시금 새롭고 단단하게 세우기 위해 출간됐다. 결혼부터 자녀 교육까지, 성경적인 가정 로드맵을 전한다.
[크리스천 책갈피] 하나님이 만드신 가정이 최고야!
입력 2016-03-24 1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