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책갈피] 당신도 1년에 30∼40권 읽을 수 있다

입력 2016-03-24 18:12

우리나라 국민의 문서해독 능력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하위라는 사실은 전혀 새로운 얘기가 아니다. 하지만 독서가뭄 시대에도 불구하고 1년에 100권 이상의 독서를 실천하는 크리스천 직장인 독서가들을 종종 만날 수 있다. 이렇게 대단한 독서가들은 도대체 언제, 어떻게 책을 읽는 것일까.

직장인이 책과 가깝게 지내지 못하는 이유는 크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바쁜 업무로 인해 독서에 할애할 시간이 없다. 둘째, 책을 어떻게 읽으면 좋을지 자신만의 독서법이 정리되지 않아서다. 마지막으로는 독서가 업무 능력 강화와 직장 내 성공에 도움이 된다는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러한 직장인의 3대 독서 장애 요인을 모두 다루는 것은 물론, 이를 극복하고 성공을 이룰 수 있는 독서 전략을 직장인의 유형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시한다. 앞에서 든 3가지 장애 요인 중 우리를 괴롭히는 것은 ‘독서 시간 확보’에 대한 어려움이다. 그래서 저자는 가장 먼저 바쁜 직장 생활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독서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지에 대해 얘기한다. 이 책은 1년에 적게는 30∼40권, 많게는 100권 이상의 책을 읽고 있는 저자를 포함하여 우리 주변의 직장인 독서가들을 통해 독서 시간을 어떻게 확보하고 있는지 등 크리스천 직장인 독서비법(21일 법칙·51쪽)을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