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장애인복지 관련 기관과 협력 원스톱·원클릭 서비스

입력 2016-03-23 21:33
경기도가 장애인 원스톱·원클릭 서비스 실현을 위해 장애인복지 관련 기관과 손을 맞잡는다. 원스톱·원클릭 서비스는 ‘행복이음시스템’을 활용, 그 자리에서 민원을 종합적으로 처리해주는 것을 말한다.

경기도는 24일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에서 국민연금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대한법률구조공단, 경기도의료원과 사업 연계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기존의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을 장애인 원스톱·원클릭 서비스 등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추가해 이날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로 새롭게 문을 연다.

특히 지원센터 1층에는 이들 장애인복지 관련 기관과 함께 장애 분야별 원스톱·원클릭 상담과 장애인복지 관련 유관기관 통합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한 ‘스마트종합민원상담실’을 설치했다.

상담실에는 장애인 복지 관련 기관에서 각각 직원을 파견, 상시 상담을 통해 장애인 고충 해결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국민연금공단은 장애등급심사 및 판정과 연금상담,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매입·전세·건설 임대 등 주거복지 관련 상담 및 선정, 대한법률구조공단은 법률정보제공 및 관련 상담을 진행한다.

배수용 도 보건복지국장은 “기존에는 장애인복지 정보나 서비스가 분산돼 있어 도내 장애인들이 불편을 겪었다”며 “협력기관 간 연계서비스를 통한 수요자 중심의 지원시스템으로 장애인들의 고충과 생활불편을 원스톱·원클릭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