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보급형 스마트폰 ‘X시리즈’ 내놔

입력 2016-03-22 20:52

LG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탑재된 기능을 적용한 보급형 스마트폰 ‘X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X 시리즈는 ‘X 스크린’(오른쪽) ‘X 캠’(왼쪽) 등 2종이다. X 스크린은 시간, 요일, 날짜 등 기본정보와 알람 등을 항상 표시해주는 ‘세컨드 스크린’ 기능이 탑재됐다. 화면을 켜지 않아도 간단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X 캠은 LG G5에 적용한 ‘듀얼 카메라’ 기능이 적용됐다. 후면 13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와 500만 화소 120도 광각 카메라를 탑재해 더 넓은 영역을 사진에 담을 수 있다. 이 밖에도 X 캠에는 2개의 후면 카메라로 동시에 촬영한 사진을 한 화면에 겹쳐 보여주는 ‘팝아웃 픽처’ 등의 기능도 추가됐다. X 스크린의 출고가는 31만9000원이며 X 캠은 40만∼50만원대(미정·업계 추정)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김유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