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 구로구, 전철역 외벽에 ‘G밸리 갤러리’

입력 2016-03-22 21:56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한국산업화를 이끈 구로공단의 역사를 기억하고 인근 직장인들에게는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구로디지털단지역 3번 출구 외벽에 ‘G밸리 갤러리’를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G밸리 갤러리는 가로 18m, 세로 3m 크기의 미디어파사드 형식으로 설치됐다. 건축물의 외벽을 가리키는 파사드(facade)와 미디어(media)의 합성어인 ‘미디어파사드’는 건축과 미술, 빛과 음향을 일체화한 예술 공연이다. 첫 전시작품은 과거 봉제·가발공장의 실을 영상이미지로 변환해 구로디지털단지의 과거, 오늘, 미래의 힘을 표현한 것으로 오후 11시까지 매시간 10분씩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