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아이템으로 건강 챙겨볼까

입력 2016-03-22 17:26

봄이다. 서울 여의도 윤중로 벚나무 가지마다 벌써 꽃눈이 봉긋이 솟아 있다.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것들이 활기를 찾는 요즘 기업들은 다양한 신제품과 함께 스테디셀러들을 강화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계절의 변화를 가장 먼저 느끼게 해주는 것은 여성들의 메이크업이다. 올봄에는 두 가지 색이 담긴 립스틱이 나와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가족 또는 친구, 연인과 함께 나들이하기에 더없이 좋은 때다. 이때 빠질 수 없는 것이 정성과 사랑을 담은 도시락. 식음료 매장에서 손쉽게 마련할 수 있는 토스트 빵과 치즈·참치 등으로 맛있는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자.

나들이할 짬이 없다면 주말 오전 창을 활짝 열어놓은 거실에서 브런치를 즐겨보자. 샌드위치에 손쉽게 원두의 향과 맛을 음미할 수 있는 인스턴트 원두커피를 곁들인다면 특급호텔의 브런치가 부럽지 않다. 아이들에게는 달콤한 바나나 우유를 준비해주자. 환절기여서 자칫하면 입맛이 떨어지기도 한다. 건강과 맛을 담고 있는 카레를 특식으로 식탁에 올리자. 자연 그대로의 맛을 살린 웰빙간식도 입맛 없을 때는 도움이 된다.

따뜻하고 화사한 햇살을 즐길 수 있는 때이지만 불청객도 있다. 바로 황사와 미세먼지다. 중국 발 황사는 호흡기, 피부 질환 등 다양한 질병을 일으킨다. 나들이 할 때는 생수를 챙겨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한다. 기관지가 약하다면 이를 보해주는 건강기능식품도 챙겨야 할 때다.

봄철 나들이 도시락은 물론 집에서 브런치를 손쉽게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식음료, 환절기 가족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건강식품,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본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