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상하치즈, ‘K-MILK’ 인증 받은 100% 국내산 치즈

입력 2016-03-22 17:56

매일유업이 출시한 상하치즈는 100% 국산 원유를 사용한 국산 브랜드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고창군 상하면에 위치한 국내 최대 치즈 공장인 상하공장에서 생산된다. 체다, 까망베르, 고다 등의 치즈처럼 해당 치즈를 만든 지역명을 따 브랜드를 만들었다.

상하치즈는 국내산 우유만을 사용한 유제품에 부여하는 ‘K-MILK’ 인증을 받은 자연치즈 4종(까망베르, 브리, 후레쉬 모짜렐라, 링스)을 출시해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중 후레쉬 모짜렐라 치즈는 2년간 연평균 16%씩 성장하며 자연치즈 시장 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모짜렐라 시장 1위에 올라 있다. 100% 국산 원유로 만든 후레쉬 모짜렐라는 숙성시키지 않아 치즈 특유의 향보다 우유의 향이 짙어 치즈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까망베르와 브리는 가공하지 않고 자연상태 그대로 숙성시켜 우유의 신선함과 고소한 맛이 살아 있다. 스틱 모양으로 만든 링스는 맥주 안주 및 아이들 간식으로 인기가 높다. 맛집·요리 포털사이트 메뉴판닷컴에서 실시한 스트링치즈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선호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