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가 한국인의 사망원인 1∼3위를 차지하는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등은 물론 다양한 질병을 초기부터 말기까지 단계적으로 보장하는 ‘단계별로 더 받는 건강보험’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출시와 동시에 상품의 독창성을 인정받아 손해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질병을 초기부터 말기까지 단계적으로 보장한다는 점이다. 기존 보험상품들의 보장이 주로 말기·중증질환 위주였던 데 비해 이 상품은 질병의 초기 단계에 대한 보장을 강화한 점이 주목할만하다.
최근 국내에서도 성공사례가 자주 보고된 경피적 심장판막성형술이나 경피적 대동맥류 중재술은 물론 심장박동에 이상이 있는 경우 몸속에 심박조율장치를 삽입하는 수술,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 뇌혈관을 터지지 않게 하는 수술 등이 초기 단계 질병 보장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업계 최초로 병원 종류에 따라 입원일당도 차등 보장한다. 종합병원 또는 상급종합병원에 입원하는 경우 입원일당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상급종합병원 입원시 1일당 최대 8만원을 받을 수 있어 상대적으로 고비용인 상급종합병원의 입원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 장기보험 최초로 산업재해로 장해진단 판정을 받은 경우에도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직전 암 진단 후 2년이 경과한 뒤 발생한 암을 보험기간 동안 횟수 제한 없이 보장하고, 허혈심장질환 및 뇌혈관질환은 초기부터 말기까지 진단비와 수술비를 통해 단계적으로 보장한다. 단계별 뇌혈관질환진단비 특약 가입시 뇌혈관질환의 중증도에 따라 최대 4회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김진환 기자
동부화재, 질병 단계별로 더 받는 건강보험 출시
입력 2016-03-23 1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