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샤론캣의 시크릿 파티’ 떴다

입력 2016-03-23 19:47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새로운 캐릭터 ‘샤론켓’을 내세운 마스크 페스티벌을 선보인다.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봄을 맞아 ‘샤론캣의 시크릿 파티’를 선보인다. 매년 선보이던 마스크 페스티벌에 ‘샤론캣’이라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새로운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평소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주인공이 되고 싶던 샤론캣이 로티, 로리 몰래 비밀 파티를 개최한다는 스토리를 담았다. 샤론캣을 주인공으로 한 가면 무도회와 가면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샤론캣이 직접 꾸민 비밀정원을 비롯해 관련 음식 메뉴와 상품도 선보인다.

샤론캣이 비밀리에 초청한 베니스 가면축제 댄서들과 캐릭터 친구들 100여명이 환상적인 퍼레이드를 펼친다. 익살스러운 가면을 쓰고 실제 베니스에서 볼 법한 곤돌라와 화려한 마차를 탄 귀족 행렬은 물론 얼룩말, 사자 등 동물들을 형상화한 사파리 가면 행렬, 동화 속 캐릭터들이 함께 어우러져 화려한 봄의 시작을 알린다.

공연 외에도 마스크 페스티벌의 재미를 더하는 다양한 요소가 파크 곳곳에 숨어 있다. ‘환상의 숲’은 튤립 생화를 이용한 데코를 통해 ‘샤론캣의 비밀정원’으로 화려하게 탈바꿈하고, 파크 내에서 식사를 하면서 캐릭터와 포토타임을 가질 수 있는 ‘캐릭터 다이닝’은 물론 샤론캣을 중심으로 프린세스 콘셉트의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가든 스테이지에서 펼쳐지는 캐릭터 뮤지컬 쇼 ‘신비의 가면 동화나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속 체셔 고양이(Cheshire Cat) 모양의 버스를 타고 앨리스, 흰 토끼, 쌍둥이 형제가 펼치는 댄스 퍼레이드 ‘펀! 펀! 앨리스’, 마스크를 쓴 비보이와 변검술사의 화려한 의상이 조화를 이루는 ‘마스크 소나티네’ 등 다양한 공연들이 축제 기간 내내 펼쳐진다. 김진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