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바나나맛우유, 동대문에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입력 2016-03-22 17:28 수정 2016-03-22 20:42

4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가공유시장 1등 브랜드를 놓치지 않는 빙그레 바나나맛우유가 올해 출시 42주년을 맞아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빙그레는 지난 11일 바나나맛우유 플래그십 스토어인 ‘옐로우 카페’(Yellow Cafe)를 오픈했다. 서울 중구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지하 2층에 위치한 옐로우 카페는 빙그레에서 처음으로 운영하는 카페형식의 매장이다. 옐로우 카페에서는 바나나맛우유를 주재료로 라떼, 쉐이크 등 음료와 소프트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한다. 또한 카스텔라, 쿠키 등의 디저트류와 바나나맛우유를 소재로 한 기념품 및 액세서리도 판매하고 있다.

빙그레가 동대문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 것은 부상하고 있는 인근상권을 겨냥한 것이다. 동대문은 패션 쇼핑몰이 밀집해 있고, 문화재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관광자원들도 있어 유동인구와 외국인 관광객들이 급증하는 지역이다. 또 현대아울렛 개점 외에도 두산 면세점이 신규 개장을 예정하고 있어 지역상권은 더욱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빙그레 관계자는 “옐로우 카페를 바나나맛우유 브랜드 체험공간으로 꾸며, 바나나맛우유의 브랜드를 강화함과 동시에 고객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