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은 2016 아시아태평양 광고 페스티벌(ADFEST, 이하 애드페스트)에서 국내 업계 최초로 최고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제일기획이 KT와 진행한 ‘올레tv 안부 알림 서비스’ 캠페인이 브랜드 프로모션 기여도를 평가하는 ‘프로모’ 부문에서다. 노인 고독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레tv를 독거노인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메신저로 활용한 캠페인으로, 혁신적인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선보인 작품을 뽑는 ‘이노바’ 부문에서도 본상을 수상했다.
프로모 부문 크리스 치우 심사위원장은 “올레tv 안부 알림 서비스는 크리에이티브와 테크놀로지를 잘 융합해 사회적 영향력을 증폭시킨 좋은 사례”라며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다른 지역에 적용시켜도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란 가능성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호평했다.
제일기획은 이 외에도 금상 2, 은상 6, 동상 2개를 받아 총 12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또 제일기획 본사, 해외 네트워크에서 참여한 다수의 캠페인으로 역대 최다 본선 진출 기록(25개)을 세웠다.
2008년부터 매년 심사위원을 배출해온 제일기획은 올해에도 권세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가 소비자와 대중의 직접적인 행동을 유발하는 캠페인을 평가하는 다이렉트 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김혜림 선임기자
제일기획, ‘아·태 광고제’서 국내 첫 대상 수상
입력 2016-03-21 2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