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비비큐가 최근 치킨 도시락을 선보이며 ‘치밥’(치킨+밥) 시대를 열었다.
비비큐는 ‘올리브 치도락’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올리브유로 조리한 치킨과 삼색 반찬, 다양한 양념 소스로 구성됐다. 추가로 제공되는 양념 소스에 밥을 비벼 먹을 수 있는 재미까지 더했다.
메뉴는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바쁜 직장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올리브 치도락 양념치킨(매운맛, 순한맛)/강정치킨(가격 7900원), 다이어트에 신경 쓰는 여성을 위한 올리브 치도락 맛가슴살샐러드/치킨 샐러드(가격 6900원), 아이들과 청소년을 위한 올리브 치도락 매콤치킨컵/간장치킨컵(가격 3900원)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올리브 치도락은 혼밥족(혼자 밥 먹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간편한 식사를 원하는 직장인이나 주부, 몸매관리에 신경 쓰는 여성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신학기를 맞아 소풍이나 야유회에서 단체 도시락으로도 반응이 좋은 편이다.
실제 BBQ 동대문패션타운점은 패션타운 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일일 30∼50여개를 판매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주택이 밀집된 BBQ 곤지암점도 일 평균 20∼30개의 판매량을 올리고 있다. 이훈 기자
[‘치밥’을 아십니까… 간편식 시장 새로운 강자 등장] 비비큐, 직장인 등 상대 인기 폭발
입력 2016-03-23 20:02 수정 2016-03-23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