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성 손발톱 무좀 퇴치에 레이저 치료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 김형섭(강남점), 김현주(분당점) 원장팀은 손발톱 무좀 환자 90명을 대상으로 레이저와 바르는 연고를 3개월간 단독 또는 병용 시술하고 관찰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조사결과 레이저 치료만 받은 환자군은 78.3%가 개선됐고, 바르는 약만 사용한 환자군은 12,2%, 같은 기간 두 치료법을 병용한 환자군은 80%가 치료 효과를 나타냈다.
김 원장팀이 손발톱 무좀 치료에 사용한 레이저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한 핀 포인트(Pin Point) 레이저다. 주위 정상피부는 건드리지 않고 레이저 열에너지로 무좀균이 서식하는 발톱 안쪽 깊숙한 곳을 지져 무좀균 퇴치 효과를 나타낸다. 치료는 한 달 간격으로 5회 시술하면 종결된다. 강남아름다운나라피부과 김형섭(사진) 원장은 “환자 상태에 따라 강도를 조절하며 엄지발톱을 기준으로 시술 시간이 5분 정도로 짧은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난치성 손발톱 무좀 퇴치 레이저 활용한 치료 효과적
입력 2016-03-21 1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