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7, 세계적 카메라 테스트 기관서 최고점

입력 2016-03-20 20:02

삼성전자 갤럭시S7(사진)·갤럭시S7 엣지가 20일 카메라 전문 테스트 기관인 ‘DxO 마크’가 실시한 평가에서 역대 최고점인 88점을 받았다.

이전 출시 모델인 갤럭시 노트5(87점), 갤럭시S6(86점)를 뛰어 넘는 점수다.

DxO 마크는 갤럭시S7에 대해 “카메라 주변이 어두운 저조도 환경뿐만 아니라 시시각각 변하는 외부 환경에서도 섬세한 표현이 가능했다”고 극찬했다.

또한 사람의 눈과 유사하게 자연스러운 화질을 표현하는 ‘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 빠르고 정확한 ‘오토포커스’ 기능에 대해서도 호평했다.

갤럭시S7은 최고급 DSLR(디지털일안반사식) 카메라에서 볼 수 있는 ‘듀얼 픽셀’ 이미지 센서를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에 적용했다.

듀얼 픽셀 기술은 자동초점 기능을 구현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빠르고 선명한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도록 해 준다.

DxO 마크는 우수한 품질의 사진 촬영 기술을 연구하는 카메라·렌즈 품질 평가 전문 그룹이다.김유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