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사장 최삼규)는 18일 백창건(세진예공건축) 대표 등 22명을 ‘2016 국민일보 교회건축 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 국민일보 빌딩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최삼규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민일보 교회건축 자문위원회는 한국교회 건축 문화를 선도하는 그룹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위원회가 되도록 국민일보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자문위원은 백 대표를 비롯해 윤승지(규빗건축사사무소) 김유천(모티브) 최경섭(미디어하우스) 한명석(설우종합건설) 박만길(쎄데코건설) 양민수(아벨종합건축사사무소) 이기원(아카데미정보통신) 이선자(예일디자인그룹) 방경석(예장건설) 김도현(종합건축사사무소 대왕씨앤씨) 한상업(지우종합건설) 최민훈(천혜 에코포스) 이용우(칸·도시건축사사무소) 이은석(코마건축사사무소) 김홍태(테크데이타) 노운하(파나소닉코리아) 장형준(필하우징종합건설) 김대식(하나플러스건축사사무소) 김영규(하이렉스빙축열) 대표와 권혜진(디자인메소) 부사장, 박지연(백석대) 교수 등이다. 국민일보는 백 대표를 자문위원장, 방경석 이용우 대표를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자문위원회는 올해 3가지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3월에 이어 9월에 국민일보 교회건축 자문위원회 전국 투어세미나를 개최한다. 11월 2∼4일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6 대한민국 교회건축·리모델링 박람회’에서 설계 건축 시공 등 분야별 교회건축 특별세미나도 연다. 또 자문위원들의 재능 기부로 농어촌교회의 건축 및 리모델링 등을 무료 상담하는 ‘농어촌 작은교회 살리기 운동’도 시작할 예정이다.
국민일보와 젠코리아가 공동 개최하는 ‘2016 대한민국 교회건축·리모델링 박람회’는 올해로 6회를 맞는다. 지난해 5회 박람회는 1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관람객 1만여명이 전시장을 찾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국제음향·무대·조명·영상산업전’과 함께 열린다. 현재 준비사무국(02-711-4546·kocad.co.kr)이 운영되고 있다.
박기복 젠코리아 대표는 “교회건축·리모델링 박람회는 설계 건축 시공 음향 영상 등 교회 건축의 새로운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자리”라며 “교회건축 사업자 또는 교회건축을 준비하는 교회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2016 국민일보 교회건축 자문委’ 출범… 백창건 대표 등 자문위원 22명 위촉
입력 2016-03-20 1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