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의 수출시장 중남미 집중 공략”… 코트라 무역투자확대회의

입력 2016-03-20 20:03
코트라는 최근 수출 부진을 극복하고 중남미 진출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18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중남미지역 무역투자확대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의에는 김재홍 코트라 사장을 비롯해 14명의 지역 무역관장이 참석해 중남미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시장진입 다변화’ ‘G to G(정부 대 정부) 협력 플랫폼 구축’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지난해 약 500억 달러 규모로 연 20%씩 고성장하고 있는 중남미 전자상거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코트라는 이미 전자상거래에 입점한 허브기업을 활용해 후발 한국기업들의 입점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코트라가 나라별 맞춤형 전략을 기반으로 지원하면 중남미가 새로운 수출 전략시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