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항 배후단지에 냉동물류창고 만든다

입력 2016-03-17 20:48
경북도는 포항 영일만항 항만배후단지에 올해 총사업비 150억원을 들여 4만9000㎡ 규모의 냉동물류창고를 건립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도는 냉동창고 건립으로 약 150억원의 신규투자와 8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연간 2만TEU의 신규 화물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5월 공사를 시작하는 냉동 창고가 12월 준공돼 연말부터 정상 운영되면 영일만항 물동량이 15만TEU 수준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포항영일만항 배후단지는 2020년까지 총 126만4000㎡를 조성한다.

이중 1단계지역 73만6000㎡를 1-1단계(42만3000㎡), 1-2단계(31만3000㎡)로 구분해 조성하기로 하고 2011년 12월 착공했다.

지난해 1단계 사업으로 ㈜포항국제물류센터 냉동 창고와 ㈜포항인터내셔널을 입주기업으로 선정했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