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자유롭고 세련된 감성을 담은 자체 의류 브랜드(PB) ‘테(TE)’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테(TE)는 ‘Take it Easy’(여유를 가져라) 혹은 ‘Trend in Everyday’(일상 속 유행)의 약자로 바쁜 도시인의 일상에서 여유로운 스타일을 제안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옷 태가 난다’고 말할 때 쓰이는 단어 ‘태’(態·아름답고 보기 좋은 모양새)와 비슷한 발음으로 연상 효과도 노렸다.
롯데마트는 디자이너 및 유명 스타 등과의 ‘콜라보’ 방식을 통해 PB 의류는 평범하고 저가라는 이미지를 벗고 유행을 앞서가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롯데마트 서울역점 3층을 시작으로 올해 전국 24개점의 리뉴얼을 통해 테 브랜드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영균 롯데마트 특화MD본부장은 “테는 수시 생산·공급 체제 구축 및 노세일 상품 운영 등 근본적인 구조 개편을 통해 트렌디함과 가성비를 동시에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비즈파일] 롯데마트 자체 의류 ‘테’ 출시
입력 2016-03-17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