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적항암제 세리티닙 치료효과=표적항암제 세리티닙(ceritinib)이 ALK 양성 폐암환자에서 치료효과가 오래 지속되고 뇌전이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서울대병원 종양내과 김동완 교수가 1저자로 발표한 이 논문은 11개국 20개 병원에서 ALK 양성 폐암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ASCEND-1’ 연구의 최종분석 결과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전에 다른 ALK 억제제를 복용하지 않은 환자에서는 72%에서 종양이 현저히 줄어들었고, 다른 ALK 억제제를 복용하였던 환자에서도 56%에서 종양이 줄어들었다.
◇먼디파마 타진, 암성통증치료 보험급여=한국먼디파마의 타진 서방정이 암성통증 치료 시에 보험급여가 인정될 방침이다. 한국먼디파마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이달 10일자로 의료용마약성진통제인 타진 서방정의 일일 최대 용량이 기존 80mg/40mg에서160mg/80mg으로 변경, 허가됐다고 밝혔다. 타진 서방정은 허가사항 범위 내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암성통증 치료제 범위 내에서 투여 시 보험급여가 인정되므로, 암성통증 환자에게 타진 서방정 투여 시 최대 일일 투여 용량까지 동일하게 즉시 확대 적용된다.
◇옵디보, 유럽서 적응증 확대=차세대 항암제로 일컬어지는 면역항암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가 유럽에서 비소세포폐암과 신세포암까지 적응증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한국오노약품과 한국BMS제약은 유럽의약품청(EMA)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옵디보에 대해 백금 기반 화학요법제 치료 후에도 증상이 진행된 전이성 비편평 비소세포폐암(NSCLC) 및 치료 경험이 있는 성인 환자의 진행성 신세포암(RCC)의 적응증 확대 승인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암 정보 게시판] 표적항암제 세리티닙 치료효과 外
입력 2016-03-20 1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