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반도의료연합(이사장 박국양 가천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사진)이 다음달 30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 사랑아트홀에서 ‘북한에 흔한 질병과 대책’을 주제로 제7차 세미나를 연다.
전 고대 안암병원장 김영훈 교수와 이가정의원 이명춘 원장의 사회로 열리는 이날 세미나는 대학병원 소화기내과 의사인 새터민 김모씨가 ‘소화기 질환-간 및 위장관’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 전 개성공단 김정용 병원장이 ‘결핵, 수인성전염병, 말라리아’, 예방의학과 의사인 새터민 최정훈씨가 ‘성병, 마약, 티푸스’, 전진용 국립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정신질환’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만찬, 분과별 모임 시간도 마련된다. 참가비는 1만원(학생 5000원)이다.
남북통일과 남북의료통합을 준비하는 이 단체는 통일부의 인가를 받아 2014년 1월 발족됐다. 중국 단둥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북한에 진료소 건립과 평양에서 남북의료 세미나를 추진하고 있다(02-575-8221).
하나반도의료연합 내달 30일 세미나
입력 2016-03-16 18:22 수정 2016-03-16 2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