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문화선교회(대표회장 김문훈 부산 포도원교회 목사)는 올 상반기 영·호남 지역에서 잇따라 복음집회를 연다. 전도세미나 행복축제 입당예배 힐링축제 등 다양한 내용의 집회가 이어진다.
선교회 대표 서정형 전도사는 “한국교회에 새로운 전도대안이 없다는 위기의식이 대두되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연예인들과 전문 강사를 초청해 즐겁고 은혜롭게 복음을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들 집회에는 비기독교인도 거부감 없이 교회에 참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교회들이 주변 환경이나 상황에 맞게 필요한 집회를 스스로 선택할 있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오는 25일은 광주 반석교회 금요기도회에서 개그맨 배영만 전도사가 간증과 함께 복음을 전한다. 다음달 10일은 경남 창원 유산교회와 고성교회에서 탤런트 이영후 장로가 간증한다. 17일 전북 익산 천광교회 집회에는 배 전도사가 강사로 나선다. 5월 1일에는 대구 온세상교회와 경북 문경 무지개교회에서 전 권투 세계 챔피언 홍수환 장로가 간증한다. 같은달 15일에는 경북 영천 명성교회에서 가수 서유석 집사가 은혜로운 찬양을 들려준다(kimun.or.kr).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기독문화선교회, 상반기 영·호남 지역 복음집회
입력 2016-03-16 18:22 수정 2016-03-16 2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