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자산운용은 설정액이 100억원 이상인 적립식 주식 펀드 중에서 IBK중소형주코리아펀드의 최근 3년간 수익률이 가장 높았다고 16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설정액 100억원 이상 주식액티브(일반·중소형주·배당) 클래스 대표펀드의 3년 적립식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192개 펀드 중 74개만 플러스 수익률을 냈다. 수익률이 20%를 넘는 펀드는 19개에 불과했다. 수익률은 IBK중소형주코리아펀드A가 63.28%로 가장 높았다. 이어 현대인베스트먼트로우프라이스펀드A1(58.27%), NH-CA Allset성장중소형주펀드A1(51.15%), 하나UBS코리아중소형펀드A(50.03%), 현대강소기업1펀드A(48.61%) 순이었다.
이재순 IBK자산운용 이사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제약·바이오 등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종목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IBK중소형주코리아펀드는 거치식뿐 아니라 적립식 투자에도 적합하다”면서 “주식시장이 박스권에서 벗어나기 힘든 상황에서 적립식 투자도 성장스토리가 있는 종목을 적극 발굴하는 펀드, 장기 운용 성과가 검증된 펀드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천지우 기자
IBK중소형주코리아펀드’ 수익률 탁월
입력 2016-03-16 1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