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15일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공기업, 출자·출연기관은 물론 교육청까지 지방재정정보를 한 곳에서 검색할 수 있는 지방재정통합공개시스템(lofin.moi.go.kr)을 이날부터 시범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공모를 통해 ‘지방재정 365’로 명칭이 정해진 이 시스템은 2002년부터 운영해온 지방재정공개사이트 ‘재정고’를 업그레이드하고 지방공기업과 지방 출자·출연기관, 교육청 등 기관별 지방재정 정보를 한 곳으로 통합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전국 243개 자치단체와 410개 지방공기업, 618개 지방출자·출연기관, 17개 시·도 교육청의 재정통계 161종을 개인용 컴퓨터는 물론 태블릿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행자부는 4월 말까지 시범 서비스를 통해 시스템을 보완, 5월 1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라동철 선임기자chul@kmib.co.kr
지방재정정보 한눈에 쉽게 본다… 통합공개시스템 시범 운영
입력 2016-03-15 2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