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구 창대교회 원로목사 별세… 3월 16일 예장합동 황해노회장 거행

입력 2016-03-15 18:30 수정 2016-03-15 21:30

서울 강동구 창대교회 최성구(사진) 원로목사가 14일 오후 별세했다. 향년 82세.

빈소는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다. 장례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황해노회장으로 진행된다. 천국환송예배는 16일 오전 9시 창대교회 본당에서 드릴 예정이다. 유족으로는 장남 최용도(창대교회) 목사 등 2남2녀가 있다. 장지는 강원도 홍천 선산이다.

1934년 황해도 장연에서 태어난 고인은 총신대신대원(제62회)을 졸업한 뒤 78년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성일교회를 개척했다. 이후 82년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 새 예배당을 건축하고 창대교회로 개명했다. 고인은 총신대 재단이사장, 예장합동 총회 유지재단이사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남북교회협력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1688-7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