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14일 서울 중구 그룹 본사에서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이달 말 임기 만료되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7명 중 4명을 교체했다고 밝혔다.
신한생명은 이성락 사장의 뒤를 이어 이병찬(사진) BNP파리바카디프손해보험 상근감사를 후임으로 내정했다. 황영섭 신한캐피탈 사장 후임으로는 설영오 신한아이타스 사장이, 오세일 신한데이터시스템 사장 후임으로는 이동환 전 신한은행 부행장이, 신한아이타스 사장으로는 이신기 전 신한지주 부사장이 각각 내정됐다. 2012년부터 재임해 교체설이 돌았던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을 포함해 이동대 제주은행장, 이원호 신한신용정보 사장 등 3명은 연임됐다.
백상진 기자
신한생명 사장 이병찬씨 내정… 신한금융 계열사 CEO 인사
입력 2016-03-14 2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