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연 설교아카데미(원장 길자연 목사·사진)가 14일 서울 관악구 신림로 왕성교회(길요나 목사)에서 개소식을 갖고 목회자 설교 훈련원으로서의 사역을 시작했다. 원장 길자연 목사는 “덕연 설교아카데미를 통해 수강생들이 영적·학문적·본문 중심적 설교를 하도록 이끄는 것이 목표”라며 “목회자들의 ‘설교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고 완성도 높은 설교가 강단에서 전파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덕연 설교아카데미는 목회자와 신대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50명 이내로 구성되며 강의는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십자수기도원에서 진행된다. 커리큘럼은 1년 2학기제(8주/1학기)로 운영되며 올해 첫 강의는 오는 5월 2일에 열린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
덕연 설교아카데미 개소식… 원장 길자연 목사 사역 시작
입력 2016-03-14 1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