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이달 실시한 무서류 전형 및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능력중심 채용 시스템에 대해 응시자들의 86%가 만족도를 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4∼6일 면접 응시 후 248명에 대해 설문조사를 벌였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6.2%가 ‘NCS 기반 채용이 적합하다’고 답했으며 ‘NCS 기반 채용 이해도’도 79.7%로 높은 수준이었다. 이번 채용에 대한 응시자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14점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개채용에는 총 6169명이 지원해 고졸 40명을 포함, 142명의 인턴이 선발됐다. 공단은 2013년부터 무서류 전형을 기반으로 한 능력중심 채용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지난해부터 NCS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다.
조민영 기자
산업인력공단 응시자 86% “능력중심 채용 시스템 만족”
입력 2016-03-14 2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