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는 서중천 중·하류부에 위치한 남원읍 한남·남원리 국유지에 사업비 789억원을 투입, 우수 저류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지역은 이상호우·태풍 등 집중호우가 발생할 때마다 한라산에서 내려오는 갑작스런 홍수로 침수 피해를 입어왔다. 저류지는 초당 12t의 홍수를 저감할 수 있는 9만2000t 규모로 자연 상태의 지형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설계됐다.
[뉴스파일] 서귀포시, 우수 저류지 사업 추진
입력 2016-03-14 1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