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화장품, 건강 기능식품 ‘클라라’… ‘믿음의 기업’ 나눔·선교도 앞장

입력 2016-03-15 18:45
선교하는 기업, 섬김과 나눔의 기업이란 사훈이 적힌 회사 입구에서 세계시장으로 뻗어나가는 클라라에 대해 설명하는 회장 박효석(오른쪽) 장로와 사장 나애숙 권사. 강민석 선임기자
연말 불우이웃을 위해 물품기증식을 갖는 모습.
㈜한독화장품(회장 박효석 장로)은 선교하는 믿음의 기업으로 교계에 널리 알려져 있다. 회사설립 초기인 1994년부터 세계 각 국의 선교사들과 농어촌교회, 사모들을 후원했고 연말마다 불우이웃을 위한 나눔운동도 계속 펼쳐 왔다.

약학박사로 30여년간 봉천동에서 한독약국 약사로 지내다 뒤늦게 한독화장품을 설립했던 박효석 회장은 2008년, 직접 개발해 판매를 시작한 건강기능식품 ‘클라라’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라고 말하길 주저하지 않는다.

“현재 미국과 일본에 수출 중이고 캐나다, 중국과도 계약한 이 제품은 가장 중요한 장(腸)건강을 돕는 특별한 식품입니다. 식사가 불규칙한 현대인들의 쾌변을 돕고 체지방까지 감소시키는 작용을 하는데 10여종의 순수 자연 원료로 만들었습니다.”

개발자인 박 회장은 “발효건강식품인 ‘클라라’는 차전자피와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엉겅퀴를 포함해 발효분말, 식물혼합분말 등 한독만의 기술력이 이상적으로 배합된 건강기능식품”이라며 “이번에 포장을 바꾼 신제품에 장독소제거 및 체지방 개선기능이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클라라의 효능은 이미 많은 소비자들의 임상체험을 통해 검증이 됐다. 또 객관적인 실험 결과로도 제품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2009년 6개월간 서울대 의과대학 약리학교실에서 ‘마우스’를 통한 동물실험을 클라라로 진행한 결과 “단기간의 투여에 의해서도 사염화 탄소 및 알코올 투여에 의한 간조직 손상, 지방 축적 및 간조직 염증을 유의하게 억제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 ‘클라라’의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효능을 좀 기다려야 하는 다른 제품과 달리 복용하는 순간 바로 그 효과를 느낄 수 있기에 제품이 특별히 인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장기능 저하와 변비로 고생하던 분들이 너무나 기뻐하시며 좋은 식품을 만들어 주어 고맙다고 하실 때 개발자로써 큰 보람을 느끼곤 합니다.”

클라라는 장내(腸內)의 변비개선을 도와주고 숙변을 제거함으로써 장청소 효과를 갖는 것이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만병의 근원인 장내독소를 제거해 주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됐다고 박 회장은 밝힌다.

“장의 독소가 빠지면 간(肝)이 깨끗해 집니다. 이 때 간의 활동성이 높아져 몸이 개운해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더욱 감사한 것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유효성을 인정받아 일반의약품(OTC drug)으로 등록을 마치게 됐다는 점입니다. 이제 전 세계 시장을 내다보며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기도하며 일하고 있습니다.”

이런 신뢰성을 바탕으로 클라라는 전국의 약국을 비롯 다수의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특히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의 건강식품시장에 진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도 클라라의 제품력을 확인시켜주는 부분이다. 아울러 이미 계약이 이뤄진 거대한 중국시장에서도 클라라가 또 어떤 바람을 불러올지 기대가 되고 있다.

한독화장품(ihandock.co.kr)은 그동안 사장 나애숙 권사를 중심으로 기업을 통해 번 수익을 선교와 나눔, 전도에 일관되게 사용함으로써 건강한 기업이미지를 지켜온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스펠라’ ‘에브라임’ 등 화장품 외에도 발모제 ‘모생모‘ 등 많은 양질의 제품을 생산해 신뢰받는 기업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김무정 선임기자 k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