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 맑은 경기도 양평 ‘건강 힐링캠프’… 자연 속에서 만나는 ‘치유 기적’

입력 2016-03-15 18:43
양평 건강힐링캠프 내의 블랙다이아몬드온열치료 모습. 독소배출을 도와주는 의료기는 답답하지 않게 많은 양의 땀을 배출시킨다. 강민석 선임기자
건강힐링캠프를 찾은 성도들이 찜질방을 이용하고 있다. 박천림(사진) 원장은 이곳을 전도장소로 삼고 있다.
“도시생활에 찌들고 각종 유해환경에 노출된 현대인들이 오셔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활력을 얻어가는 곳입니다. 대체의학과 자연치유를 통한 진정한 쉼을 선사해 드리겠습니다.”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신복리. 공기맑은 이곳에 자리잡은 건강힐링캠프의 박천림 원장은 “설립 1년이 채 안됐는데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한 분 한 분 섬기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건강에 도움을 드리려 한다”고 말했다.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이천 주은혜교회 장로이기도 한 박 원장은 현대의학이 손을 놓은 아들의 불치병을 대체의학이 고쳐지는 것을 목격하며 사명감을 갖고 건강힐링캠프를 지난해 5월에 개원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대체의학을 활용하면 면역력을 키우게 되고 웬만한 질병은 치유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졌습니다. 특히 질병으로 고통받는 분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복음을 나눌 수 있는 장소라는 점에서 매사가 감사하고 즐겁습니다.”

건강힐림캠프의 가장 큰 장점은 블랙다이아몬드를 이용한 온열치료와 저온찜질방이라고 할 수 있다. 블랙다이아몬드는 빛과 열을 효과적으로 모아 주고, 전기 성질을 변화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에너지를 인체에 깊이 전달시키는 자연 광응 특징을 가짐으로 이미 의료보조기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따라서 온열요법만으로 몸속 찌꺼기를 배출, 해독해 주게 된다.

또 이곳 온열돔치료기는 아픈 부위에 원적외선 파장을 집중적으로 쏘아주는 것으로 얼굴은 내놓고 복부와 하체에만 집중적으로 열을 쏘일 수 있어 쉽게 땀을 흘릴 수 있다. 이밖에 고주파온열기 등 건강에 도움이 되는 기기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배치했다.

“의료효과가 이미 잘 알려진 원적외선 치료는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과 세포조직 생성에 도움을 주고 질병을 예방합니다.”

최근 건겅힐링캠프는 미국에서 개발돼 세계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전자파동을 이용한 특수기기를 도입, 몸이 이상을 효과적으로 체크하고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몸의 전 장기에 걸쳐 문제를 파악해 내는 이 의료용 ‘바이오피드백장치’는 몸의 생리적 상태 및 뇌파활동, 근육활동, 혈압, 피부온도 등을 조사, 각종 데이터로 나타내 조기예방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

박 원장은 “현재 수많은 건강법과 의료기기, 건강보조식품 등이 난무하지만 건강힐링캠프는 온전히 검증되고 효과를 인정받은, 부작용이 없는 자연대체법만 철저히 검증해 시행한다”며 “편안한 공간에서 그저 편하게 쉬신다고 생각하고 찾아달라”고 말했다.

박 원장은 생체에너지파동요법을 이용한 전류기치료 전문자격증을 갖고 얼굴과 복부 및 경혈자리 등에 전류를 통해 통증을 완화시키기도 한다.

수시로 이곳을 찾는다는 박사라 권사(58)는 “공기좋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자연치유 능력을 키우고 다양한 건강정보를 배워갈 수 있는 곳”이라며 “디톡스(해독)가 필요한 현대인들이 이곳을 찾아 독소를 배출하고 건강해지길 추천한다”고 밝혔다.

“기회가 되면 건강힐링센터 분점도 열고 노인전문요양원을 열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모시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이곳이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하는, 전도의 접촉점을 열 수 있는 곳이라 너무나 기쁩니다.”

건강힐링캠프(031-775-8490)는 입장료 1만원을 내면 시설 내 온열돔치료기 및 자체 기기를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무정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