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30 여론조사] 경기 수원무… 정미경·김진표 ‘혼전’

입력 2016-03-13 18:00 수정 2016-03-18 10:40



20대 총선에서 새로 생긴 경기 수원무 지역구에선 새누리당 정미경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전 의원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일보·CBS가 지난 8∼10일 리얼미터·조원씨앤아이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38.9%는 정 의원을, 32.5%는 김 전 의원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지지 후보가 없거나 잘 모른다는 응답이 28.6%에 달했다. 20·30대에선 김 전 의원이, 40대 이상부턴 정 의원이 앞섰다.

정당 지지율과 비교하면 정 의원은 새누리당(39.3%)에 미치지 못했고, 김 전 의원은 더민주보다 11.7% 포인트 높았다. 이번 조사는 이 지역 유권자 509명을 대상으로 유·무선전화 임의걸기(RDD)방식으로 실시됐으며, 2016년 2월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응답률은 1.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 포인트다.

이번 여론조사에 대한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권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