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30 여론조사] 전북 전주병… 정동영·김성주 ‘박빙’
입력 2016-03-13 18:00 수정 2016-03-14 18:00
정동영 전 의원의 정계복귀로 이목이 집중되는 전북 전주병은 정 전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이 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일보·CBS가 지난 8∼10일 리얼미터·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이 지역 유권자 50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95% 신뢰수준, 오차범위 ±4.4% 포인트)를 실시한 결과 김 의원이(38.9%)이 정 전 의원(38.6%)을 간발의 차이인 0.3% 포인트 앞섰다.
김 의원은 20대와 30대에서 각각 38.9, 42.9%의 지지율을 얻어 정 전 의원(각각 33.9%, 37.7%)보다 높았다. 반면 40대에선 정 전 의원(43.9%)이 김 의원(38.3%)을 눌렀다. 앞서 중앙일보가 지난 23일 발표한 여론조사(오차범위 ±4.0% 포인트)에서는 정 전 의원 지지율(31.4%)이 김 의원(40.3%)보다 크게 낮았다.
이번 여론조사에 대한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고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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