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은 약산면 당목항 인근 동백 숲 60㏊부지에 오는 2018년까지 총 54억원을 투입해 전국 최초의 해안형 치유의 숲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 숲은 치유센터, 치유 숲 길, 명상쉼터, 전망대 등 다양한 자연 속 숲 체험 공간과 산림휴식 공간으로 조성된다. 특히 이곳은 동백나무, 구실잣밤나무, 붉가시나무 등 난대수종이 해안가와 어우러져 빼어난 풍광을 이루고 있다. 숲 주변에는 가사해수욕장과 당목항이 위치해 있어 관광객들에게 해수욕과 풍부한 먹거리 제공의 기대감도 높을 전망이다.
[뉴스파일] 완도군 전국 첫 해안형 치유의 숲 조성
입력 2016-03-13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