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청년창업 지원을 위해 도입한 ‘청년비상(飛上) 프로젝트’가 대학들의 2016년도 새 학기 시작과 함께 10일 본격 가동됐다.
청년비상 프로젝트는 이날 서울 중구 동국대에서 프로젝트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현판 증정식을 열었다. 이 프로젝트는 SK가 미래창조과학부, 중소기업청, 창업진흥원과 협업을 통해 대학생의 기업가정신 함양과 창업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국 25개 대학에서 학기당 200명씩 수강신청을 받아 학기당 5000명, 2년간 2만명의 청년 창업자를 양성한다.
장동현 SK그룹 창조경제추진단장은 “SK 청년비상 프로젝트가 청년창업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청년비상을 수행하는 대학들의 1학기 수강신청 접수 결과, 총 158개 강좌에 5100명이 수강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용택 기자 nyt@kmib.co.kr
SK ‘청년비상 프로젝트’ 25개 대학서 본격 시작
입력 2016-03-10 1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