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 ‘하나님의 나팔소리’ 180장 (통 168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나서 3장 1∼10절
말씀 :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를 향한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러기에 합력하여 선을 이루십니다. 고래뱃속에서 요나를 꺼내주신 하나님은 그를 다시 니느웨성으로 보내셨습니다. 그 이유는 2절에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하나님께서 요나에게 명한 바를 그들에게 선포하기 위해서입니다.
사명이 있는 자는 결코 죽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요나의 생명을 살려 주시고 두 번째 요나에게 말씀하십니다. 그 말씀은 첫 번째 들려주셨던 사명의 말씀과 동일합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 쉽지 않은 길일지라도 하나님의 뜻이라면 기쁜 마음으로 이루어 드리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니느웨는 삼일길이나 되는 큰 성읍이었습니다(3절). 요나는 그곳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외쳐야 했습니다. 그러나 요나가 순종한 것은 기쁨으로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억지로 갔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이 사명을 이루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사명을 이룰 때 기쁜 마음으로, 행복한 마음으로 하길 원하십니다.
요나는 “너희 죄악으로 인해 40일이 지나면 이 성읍이 무너질 것이다”고 외치기 시작합니다(4절). 그런데 니느웨 사람들이 그 말을 듣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말씀을 선포할 때 사람들은 듣고 움직이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하시는 일입니다. 그런데 요나는 회개하는 니느웨 사람들을 보며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할 때 기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처럼 요나가 선포한 메시지를 통해 왕에서부터 백성에 이르기까지 전체가 회개하고 돌아옵니다. 요나는 당황해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니느웨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고 금식하며, 굵은 베옷을 입고 진정으로 회개하고 있습니다(5절). 도대체 이게 가능한 일입니까?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또 있습니다. 6절에 “그 일이 니느웨 왕에게 들리매 왕이 보좌에서 일어나 왕복을 벗고 굵은 베옷을 입고 재위에 앉으니라.” 앗시리아 왕이 자리에서 일어나 회개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니느웨성 전체 성읍 사람들에게 조서를 내려서 전국적인 금식을 선포하고 회개하게 합니다(8∼9절). 살아야 한다하는 절박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돌아온 것입니다. 솔직하게 부르짖고 기도하는 것, 그것이 깨끗한 영성입니다. 하나님 앞에 기도하기 위해 나아갈 때 솔직하게 나아가십시오! 하나님은 상한 심령의 그 통곡소리를 들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기도 : 회개할 때마다 용서하시는 하나님! 오늘 우리에게 다시 사명을 주셔서 감당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주님께서 가라하신 곳으로 나아가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는 믿음의 용기를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김종필 목사(이천중앙교회)
[가정예배 365-3월 12일] 하나님의 열망을 느끼십니까
입력 2016-03-11 1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