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대전 동구, ‘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재연 행사

입력 2016-03-10 22:16
대전 동구는 오는 16일 인동 한국전기안전공사 앞 만세로 광장에서 ‘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재연 행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3월 16일 인동장터에서 산내면 출신 양사길이 주도한 만세시위로 대전지역에서 만세운동이 본격적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에선 광복단체와 주민 등 500여명이 인창교에서 인동 쌀시장을 거닐며 ‘독립만세 퍼레이드’를 벌이며 기미독립선언문 낭독과 독립군가 합창 등이 선보인다. 부대행사로 독립운동 사진전시, 감옥·고문 체험, 먹거리 장터 등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