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책임을 생각한다/원용일 지음/두란노
‘잘되면 제 탓, 잘 못되면 조상 탓’이라는 말처럼 우리는 책임을 회피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인간은 책임 앞에 무력하고 작아진다. 국어사전을 찾아보면 책임이라는 단어는 “맡아서 해야 할 임무나 의무”라고 정의한다. ‘맡겨진 것’이 아니라 ‘맡아서 해야 하는 것’이다. 책임은 수동적인 것이어서는 안 된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이어야 한다.
책임이 맡겨진 것이 되면 결과에 대한 부담 때문에 자유로울 수 없지만, 맡아서 하는 것이 되면 그 일에 능률이 오르고 자신감이 붙는다. 이 책은 오랜 시간 일터 사역을 하며 세상 속 크리스천들의 일과 신앙의 문제들을 저자가 펼쳐온 경험을 토대로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새로나온 책] 크리스천, 책임을 생각한다
입력 2016-03-10 18:05 수정 2016-03-10 1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