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폴린 찬 감독의 ‘봄의 멜로디(2011·사진)’. 중국의 한 고아원을 후원하는 호주의 ‘키다리 아저씨’ 딘 랜들(가이 피어스 분)과 소녀 메이메이(주림 분)의 이야기다. 메이메이는 호주에 사는 딘 랜들로부터 후원을 받아 학교를 다닌다. 아저씨는 자신이 살고 있는 아름다운 해변 사진을 보내기도 한다. 열여섯살 어느 날 아저씨의 편지가 갑자기 끊긴다. 마침 소녀가 속한 합창단은 호주로 공연을 하러 간다. 소녀는 아저씨를 찾아 나선다. 아저씨를 찾은 곳은 교도소. 소녀는 마침내 살인 혐의로 수형 생활을 하고 있는 그를 마주한다.
● 12일(토) 밤 9시50분 CBS TV 방영
[CBS시네마-‘봄의 멜로디’] 고아원 돕는 ‘키다리 아저씨’
입력 2016-03-08 2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