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평생교육의 새로운 비전으로 ‘충남행복발전소’를 마련해 본격 추진키로 했다.
도는 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평생교육협의회를 열고, ‘2016년도 평생교육진흥 시행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올해 평생교육진흥 시행계획 충남행복발전소의 추진방향은 ‘배움의 숲, 인재의 땅’이다.
목표는 생애주기별 인재 육성, 사각지대 없는 교육 복지 지원, 시민 역량 확산, 역량 개발, 평생교육 기반 강화 등으로 잡았다.
추진 사업은 모두 80개로 338억 5800만 원을 들여 15만 6179명에 대해 평생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생애주기별 인재 육성 방안으로는 아동·청소년을 위한 지역사회 교육 지원 7개, 청년 일자리 지원 과제 6개, 여성의 사회 참여 지원 8개, 베이비부머 사회 재진입 및 시니어의 행복한 인생 이모작 지원 2개 등 모두 23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사각지대 없는 교육 복지 지원에는 비문해자 기초학습 역량 강화 2개, 농어촌 주민 평생교육 기회 확대 6개, 장애인의 평생교육 기회 확대 3개, 다문화가정의 지역 정착 지원 5개, 군인의 생활 향상 교육 확대 1개 등 모두 17개 사업을 담았다.
또 시민 역량 확산을 위해서는 학습동아리 육성 4개 사업, 충남학(지역학) 활성화 2개 사업, 충남행복도민대학 운영 1개 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김환식 교육청 부교육감은 “인구와 교육 패러다임 변화와 사회 통합을 위한 전략으로 평생학습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 시행계획안을 마련했고, 이를 중점 추진해 도내 평생교육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
평생교육 새 비전 ‘충남행복발전소’ 시동
입력 2016-03-08 2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