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부원장에 김수일

입력 2016-03-07 21:17

금융위원회는 7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제청을 받아 김수일(54·사진) 금융규제정비추진단장을 부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부원장보에는 민병현(54) 전 기획조정국장과 류찬우(52) 전 은행감독국장이 선임됐다.

김 신임 부원장은 부원장급으로 격상된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을 맡게 되며 임기는 3년이다. 그는 보험조사실장, 기획조정국장, 총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비은행 감독·검사 부원장보는 류 전 국장이 담당한다. 금융투자 부문을 담당했던 이은태 부원장보 후임으로는 민 전 국장이 낙점됐다.

금감원은 “전문성과 리더십이 탁월하다는 평을 받는 인물들이 임명돼 당면 핵심과제 및 금융개혁이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은애 기자 limitless@kmib.co.kr